도시남자를 위한 고무줄 총 한자루.
나무젓가락으로 고무줄 총을 만들려고 애쓰던 찬홍군. 며칠동안 구경만하다가, 오늘 하나 만들어주었다. 방아쇠 부분에 철심을 박아 용수철로 만들려고 했는데, 정확하게 안맞아서 그냥 고무줄로… -_-;;;
나무젓가락으로 고무줄 총을 만들려고 애쓰던 찬홍군. 며칠동안 구경만하다가, 오늘 하나 만들어주었다. 방아쇠 부분에 철심을 박아 용수철로 만들려고 했는데, 정확하게 안맞아서 그냥 고무줄로… -_-;;;
아침에 문득 나무조각을 보다가 생각나서… 낙타? 양? 원래 몸통 3개를 만들었는데, 머리에 사용되는 작은 나무조각이 2개밖에 없어서 남은 하나로 뭘 만들까 하다가, 꼬리부분에 긴 목봉을 끼우니… 고양이가 놀랐을때 꼬리를 쭉 편 모습이 생각나서, 고양이를 만들 …려고 했으나, 머리가 돼지에 가깝게 나왔습니다. ㅠ_ㅠ;;; 결국… “정체불명 1, 2, 3호”
지난주, Soul Dive 음감회가 끝나고 버려진 음료수 캔으로 작업. 그림 제목은, Soul Dive 앨범 타이틀인 “Mad Scientist & Sweet Monsters” 에서 착안.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에 즉흥적으로 작업한 거라 아쉽고 오버한 부분도 있지만, 의도되지 않은 즐거움이라는 것도 있지않은가.
노트북이 고장나서 꼼짝없이 생겨난, 휴가 아닌 휴가기간… 동네 몇바퀴 돌다가… 답답한 마음, 뻥 뚫으려면, 뭔가 만들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자투리 나무 가지고 뚝딱뚝딱. 나무향은 언제나 좋구나. 간만에 아빠 역할. 어설퍼도 원목이라 다행. 조만간 목재공장에 나무 얻으러 가야겠네.
절단이 끝나면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큰 원통형 사포기계에 한번씩 갈아주는데, 자동차는 작아서 갈아내기가 까다로웠습니다. 목장갑 두개나 끼고 했는데, 장갑을 벗고나니 왼쪽 검지손톱 2/3가 갈려서 시원시원~ (-ㅗ- ;
작업도 오래 걸리고, 완성 전까지 예측할 수 없는 변수에 고생했던…ㅠㅠ 원목 4장 붙여 만든 사슴. 무겁고 손이 많이가서 힘들었지만, 흔들흔들 타고 있으니 이것만큼 좋은게 없네~ 희망은 먼나라 이야기. 청계천 공사 직전, 황학시장에서 구입한 방독면. 임신했을 때 아내의 모습. e-Gallery 바로 가기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