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ANA FISH

  먹음직한 노란 바나나 조용히 벗겨보니, 비린내 진동하네. 그래도 먹어야지, 먹을 곳을 찾았지만, 어디하나 성한 곳 없구나… 2010.4.20, MBC PD수첩.  

조금 편하게…

노트북과 받침대 사이에 쿨러까지 끼우고 기울여 사용하다보니, 노트북이 가끔씩 틀어지는 경우가 생겨서, (CD 넣는 곳이 저절로 열림) 기울이지 않고 쓸 수 있도록 받침대를 만들었다. 그 덕분에 그림 그릴때마다 걸리적 거리던, 키보드를 정리 할 수 있게 되었다. 키보드 선을 고리에 걸어서, A4용지를 쌓아두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물음표형 나사못은 마트에서 사두면, 요긴하게 쓰임) Tip.

My Ugly Doll

  부제: 머리를 자르고, 머리도 자르다. 밤샘 작업하고, 약속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았을때… 여기서 잠들면 끝장이라는 생각에, 앉지도 않고 서있다가… 마루 구석에 신문지가 있길래, 나도 모르게 후다닥. 재생종이로 된 쇼핑백에 신문지를 채워넣고, 투명 테이프로 둘둘둘… 밤샘작업으로 인한 극도의 피로와 정서불안으로 완전 삐뚤어지게 만들었음.

생각은 스타워즈, 결과는 정체불명… 그리고, 돼지한마리.

  아침에 문득 나무조각을 보다가 생각나서… 낙타? 양?       원래 몸통 3개를 만들었는데, 머리에 사용되는 작은 나무조각이 2개밖에 없어서 남은 하나로 뭘 만들까 하다가, 꼬리부분에 긴 목봉을 끼우니… 고양이가 놀랐을때 꼬리를 쭉 편 모습이 생각나서, 고양이를 만들 …려고 했으나, 머리가 돼지에 가깝게 나왔습니다. ㅠ_ㅠ;;; 결국… “정체불명 1, 2, 3호”

Design Process

  2010. 1  Sillent Hill       2009. 11  Burning     2005. 8  HAHA Pension   무언가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은 어떻게든 출구를 찾아내야 하는 미로 속 생쥐같아…   ps. 뚝! 하면 딱! 하고 만들어지는게 아니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