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만들고 나면, 박스에 담아 창고에 두는데, 오늘 처음으로 단체사진 찍어봄.
(아… 한 상자 빠뜨렸네… -_-;)
막상 모아놓으니, 기대와는 다르게…
오합지졸, 잡동사니.
1999년 유물도 보이고…
2003년, 이거 만든다고 홍콩을 두번이나 갔었으나,
(괴질이라 불리던) “사스” 와 함께 봉인. T-T;
프라모델 런너를 버리지 않고, 모아서 만든 구조물.
그 후, 좀 허전해서 군인세트를 색칠해서 놓아둠.
짱짱하던 관절부속이 이제는 흐물흐물…
콜라캔과 껌통, 프라모델 자투리도 다시 살려냄.
“헌쓰레기로 새쓰레기 만들기” 나홀로 프로젝트
중국 출장 시절.
Merry Christmas.
무심코 노즐 2개를 합쳐봤는데… Nozzle Man.
BIC LOVE.
위에 만든게 괜찮아서, 이번엔 라이터로 만들어 봄.
라이터가 길어서 1/3 정도 잘라냄.
‘페인트탄으로 전쟁을 하면 알록달록하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Paint Wars
작년에 집착했던 콜라캔 시리즈.
껌통은 다루기 쉬워서 좋은 재료.
아이들 주려고, 나무 자동차 만들때 행복했던 기억.
다홍이가 그린 얼굴.
프라이머만 뿌려둔 롱기누스 창,
올해는 색칠해야지.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
내가 만든 것 중 으뜸은 저 흔들사슴.(성인용)
원목 4장을 겹쳐붙여서 매우 튼튼함.
다홍이 시집갈 때 같이 보낼…
늘 쭈그리고 잠만 자는, 185cm 의 무기력씨.
2008년 전시 이후로 계륵이 된… 하지만 정이 들어버린…
하나씩 보기 : Hand 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