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니와 뒷안장이 꼭! 있어야 한다며, 그가 직접 고른 자전거. 다행히 저렴한 가격…-ㅗ-;;;
반조립으로 배송된다 해서, 금방 조립하겠지 했으나…
전체적으로 느슨하게 조립된 것이라서, 바퀴축 안맞고, 체인빠지고, 뻑뻑하고… 아…
결국 뒷바퀴까지 빼서 베어링 조절하고, 뺀 김에 구리스 듬뿍 발라주고~
앞바퀴도 빼서 다시 조율.
뒷 안장과 바구니는 용접 마무리가 잘 안되서 아이들 손다치기 십상. 쇠톱과 줄로 다듬어주고,
뒷 안장은 녹슨 것을 겉에만 도색 다시해서 재활용했네. 아, 역시 싼 이유가 있다.
브레이크는 최악. 아무리 조절해도 제대로 안 잡힌다.
장장 3시간동안 작업한 결과, 튼튼하고 잘 굴러가는 자전거로 재탄생!!! Ole~
<다음날>
시승식!
작다!!! (망했어요~)
그림 앞에서 새로운 출발!
조심조심
정말 좋아하네. 힘들게 조립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크기가 작아서 오래 타지 못하고, 브레이크는 내내 말썽.
결국 동네에서 새로 구입. 싸게 사려다 두배로 깨짐.T-T
인터넷으로 자전거를 사지 말자.
그리고, 2년 뒤…
BMX를 구입 (^-^)//
아이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