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그당시 다니던 회사가 인쇄작업도 하던 곳이라서, 호기심 가득하게 처음 만든 명함.
그땐 내 명함이 생긴게 매우 신기했는데, 지금보니 손발이 오글오글…
인쇄물에 대해 알아가던 시절…
급하게 만든건 역시 좋지 않다.
이 명함은 거의 쓰지 않았다.
“디자인은 단순하고 명확해야 한다.” 고 느끼던 시기.
그 이후 디자인도 점점 단순해지기 시작.
아마도 2005년, 테스트 해볼겸 만들어본 투명명함.
SANTA 태그가 없는 것이 더 좋은 평을 얻었다. 역시 여백의 아름다움이란…
중국, 일본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다.^^
* 보통, 명함의 우측 하단에 내용이 있어서 테두리를 잡고 보는데,
나는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잡고 보라고, 모든 내용을 좌측상단에 두었다.
그리고, 내용을 살짝 기울이는 센스를 더했지…
갤러리 하던 시절의 명함.
조금 비싸긴 하지만, 350g 반코팅 종이를 쓰기 시작.
나름 아이팟 느낌으로 화면속에 캐릭터가 있는 듯하게 작업…
하였지만 막상 인쇄하고 보니 별로… -_-;;;
오늘 나온 새로운 명함.
투명명함으로 다시 디자인해서 만들고 싶었지만,
Design Coach 를 알리고 싶어서…
새 명함이 나왔으니, 새로운 기분으로…
2017. 7. 과자 봉지 속에 들어있을 듯한 명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