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씨 이야기

 

sommer_santa

 

– 산타 씨 이야기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두시오!”
그 말뿐 더 이상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단지 그 말뿐이었다.
그런 다음 그는 그때까지 열린 채로 있던 차의 앞문을 닫고,
선물 꾸러미를 다시 왼쪽으로 바꿔 쥐고는 눈길을 옆으로 주지도 않고,
뒤를 돌아보지도 않은 채 앞으로 계속 걷기만 했다.
“저 산타 완전히 돌았군.”
아버지가 혼자말처럼 내뱉었다…

* 좀머 씨 이야기 35페이지 각색.

2013년 6월 6~16일  Club Keu Keu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66-8)

 

BANANA FISH

 

먹음직한 노란 바나나
조용히 벗겨보니,
비린내 진동하네.
그래도 먹어야지,
먹을 곳을 찾았지만,
어디하나 성한 곳 없구나…

2010.4.20, MBC PD수첩.

 

木卽人 人卽木

 

木卽人 人卽木
목즉인 인즉목

나무가 곧 사람이오,
사람이 곧 나무이다.

 

식목일, 뉴스를 보다가 문득 떠올랐다.

ⓒ 2010 Created by SANTA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그 분 장례식이 치러질 무렵에 작업하여, 조용히 놓아둔 디자인.
어느 날, 친구의 제안에 이것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어,
다시 꺼내어, 다듬고 또 다듬어서 올려봅니다.

ps. 아래 영문은 친구가 쓰고, 명완형님이 다듬어준…

학생 여러분들께…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고, 머리가 깨어 있어야

우리나라는 살기좋은 나라가 되고

그래피티라는 문화도 긍정적으로 뿌리내릴 것입니다.

제발 공부 열심히 하셔서, 대한민국을 조금씩 조금씩 바꿔주세요.

우리가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 광고공익 협의회 (?) –

 

그래피티 스쿨 | www.graffitischool.net

Aliens.

더 많이 상상하기를…

Graffiti by SANTA

ps. 철망 안에 갇혀있는 건, 저들이 아니라 우리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디자인도 국가에서 통제하게 될 날이 올 것 같습니다.